피시가 미워!!!

공식 출시된 LGA2011 소켓 최초의 저가 쿼드코어 제품인 인텔 Core i7-3820의 간단 비교 리뷰가 Expreview에 올라왔습니다.

Core i7-3820은 기본 클럭이 Core i7-2600보다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2600을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공랭에서의 5.28GHz 오버클럭 성능은 매우 강력했다고 합니다.

샌디2500K/2600K 들의 경우 참 짜증나는게, CPU배수를 높이면 지가 알아서 기본VID를 높여버리는 식이라서 배수가 높아질수록 전압이 기하급수적으로 팍팍 올라가버리죠.

결국 기본클럭 3.4GHz 터보 3.8GHz인 2600K가 고작 4.5GHz로만 올려도 전압 설정 기본

으로 두면 1.35~1.36V가 들어가 버리죠

덕분에 Offset모드로 낮춰주거나(이건 또 문제가... 너무 낮추면 아이들시가 불안정해짐...)

고정전압 설정(이건 아이들시에 전압이 낮아지지 않아서 아이들시의 전력소모가 5~10W정도 높아짐)해야 하는 짜증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스트랩기능으로 오버(베이스클럭 상승)가 가능하면 전압 변동 이 거의 없이 될듯 하네요. 물론 클럭 높일수록 전압을 높여줘야 하지만 반대로 지금 샌디처럼 지멋대로 전압이 높아져서 이걸 어떻게 낮춰야 하나 고민(바이오스타같은 저가보드는 Offset 모드에서 - 설정을 지원 하지도 않아서 무조건 고정전압 설정해야함...)할 일은 없겠네요.

기본 100에 125, 166까지는 아싸! 싶었는데, 갑자기 250은 뭘까요?

다음은 아마 333인데 차마 못넣고 뺀건지도..

여튼 고리짝 시절의 정규클럭 오버로 돌아가는거긴 하지만, 샌디로 한방 맞은게 있다보니 이것만 해도 어디야 싶고 고맙고 그러네요. 위대한 학습효과.. ^^;;;

조금 더 참고 아이비 브리지와의 성능을 비교한 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고요

가격은 2600k 정도고. 문제는 보드가격인데. 보드 가격이 z68과 x79의 가격이 둘다 고급형으로 골랐을때 15마넌 이상 차이가 나니.. 흠 샌디에 비해 쿼드채널 지원 외엔 매리트가 없는 제품이로군요. 가성비는 말할것도 없이 시망이구요. 쩝

근데 X79보드 가격이 Z68에 과도하게 비싸서 FAIL....

단지 램대역폭에 영향을 받는 작업을 하시는분들이 더많응 PCIe레인이 필요하신분들에게 적합할듯..

앞으로 나올 i7 3770K(아이비브릿지)에 비해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보드값만아니면 노려볼만한 제품이기는한대 음 ㄷㄷ

애초에 인텔 자신도 이게 메인스트림 급으로 될거로 기대하고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더 많은 램 대역폭, PCIe 레인 수에 목 매다는 수요층에게만 공급할 목적의 제품이니 이에 대해 뭐라 뭐라 하는 것은 번지수 틀린 얘기가 되겠죠.

자금 좀 된다면 고르는 재미가 생겼네요..